보문호수가를 산책을 했습니다.
앞서 가는 분들은 고모이고, 친정질녀이다 보니 한 마당에서 자라신 분들이라
맏언니와 막내처럼 보였고, 봄날 양지처럼 따뜻했습니다.
저 두분을 앞 세우고, 준서할미는 만추의 가을 속에
오랜세월을 말해주는
나무둥치를 보아도, 곱게 물든 낙엽을 보아도, 호수 물을 보아도,
가슴에 잔 물결이 일렁이였습니다.
숙소에서 바라 본 보문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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