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文化, culture]브리태니커
- 사회 구성원에 의해 공유되는 지식·신념·행위의 총체.개요도구의 사용과 더불어 인류의 고유한 특성으로 간주된다.
- 문화를 구성하는 요소에는 언어·관념·신앙·관습·규범·제도·기술·예술·의례 등이 있다...
비슷한 음식재료이거나 같은 음식재료를 가지고 넓게는 각 나라마다 해 먹는 음식은 다르고,
좁게는 우리나라 여러 지방에 따라 음식의 형태는 비슷하다 할지라도 지방에 따라 맛이 다르다.
블로그에 주제가 음식인 블로그가 많아서 전체 포스팅 중에서 음식이 가장 많지는 않겠지만, 대단히 많다.
준서할미 수준에서 보면, 우리가 지금껏 생활 해 온 전통 생활의 음식이 아닌 것도 많다.
퓨젼이란 이름으로 색으로는 참 고운데,
때로는 준서할미가 하고 있는 음식도 퓨전으로 한 음식처럼,조금 변형 시켜서 아이들에게 해 주면 아이들이 좋아 할 듯 해
배우는 것도 있지만,
먹을 수 있을 만큼 익혔는지? 간을 저렇게 해서 음식의 상호 작용이 된 맛이나 날런지?
믿음이 가지 않는 음식도 참으로 많다.
식초두루미와 매실식초와 막걸리 식초 세병
음식이 다르면 그 문화도 다른 것이라 한다.
기후에 맞게 음식문화가 발달 해 왔을 것이다.
준서할미는 늘 해 먹는 음식이지만, 이바지 음식을 배우면서 이바지에 전거리와 제사음식에 전거리가 다른 것만이 아니고
이바지음식과 제사음식의 척도가 다름을 알았고,
이바지 음식이 오후 2시에 시작을 했는데, 오전에 가정요리 강좌가 있어 같이 신청을 해서 일주일에 두번 4달을 배웠다.
그러고 나서 전 보다 변한 것이라면, 어떤 음식을 하더라도 기본이 되는 척도를 감으로 가지게 되었고,
주방에 2Kg을 다는 주방저울을 들여 놓고, 각종 주방 계량기구를 가지게 되었지만,
밀가루 반죽을 해서 수제비나, 칼국수를 할 때는 1인분을 계량컵으로 하나를 계량하고,
조림장을 만들 때에는 계량컵을 꼭 사용해서 달지만,
쇠고기 불고기를 한다면, 쇠고기의 중량만 중요한 것이지 그 양념은 그 때에따라 달리 하기에 계량스픈으로 꼭꼭 계량하는 것은 아니다.
음식은 계량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감이 계량보다 더 앞선다고 할 수 있다.
간장 달이고 있는 중.
찹쌀 두되를 불구어서 찹쌀 가루를 만들어,
엿질금 물에 삭혀서, 달여서 고추가루 3근, 메주가루와 천일염으로 담은 찹쌀고추장.
우리의 음식문화에서 중요한것은
간장, 된장, 고추장, 막장등의 장류를 우리 농산물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고,
이번에 첨으로 만들게 된 것이지만, 막걸리 식초를 만들었지만, 식초류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고,
김치를 지방의 생활환경에 맞게 전통적으로 담구는 것이고,
젖갈류를 담글 줄 아는 것이고,
각종 효소류를 담그어서 사용하는 것이고,
집집마다 농주로 담아서 먹었던 막걸리와 동동주를 담을 줄 알고,
김장김치는 있지만, 9월에, 새맛으로 추렴김치를 담았는 것,
봄이나 가을의 통배추는 줄기가 김장배추보다 무르다.
그 밖에도 음식들이 참으로 많을 것이지만,
위의 언급한 것이 우리 음식 문화의 근간이 되는 것이다.
김부각 건조중
콩나물 기르는 중
그런데 내 딸인 준서엄마도, 지금이야 준서할미가 담아서 주는 것을 먹고 살지만,
준서할미가 해 주지 못한다면 마트에서 파는 것이나, 더 잘 먹고 살고 싶다면 유기농이라고 직접 담아서 파는 개인 전문가들에게서
택배로 주문을 해서 먹고 살 것이다.
생취로 묵나물로 만든 취나물
생나물 3Kg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표고버섯 말리는 중
그런데 일반 각 가정에서 직접 담아서 먹지 않는다면 우리네 생활문화라 할 수가 없다.
지금의 40대중에서 얼마가 직접 간장을 담고, 고추장을 담고, 김치를 담아 먹을 수가 있을까?
예쉰이 넘은 준서할미만 해도 동동주도, 젖갈도, 직접 담을 줄 모른다.
동동주는 한번도 담구어 본 적이 없고, 젖갈은 한번 담았는데, 간이 맞지를 않아서 제대로 되지 않아 버렸다.
점점 다문화 가정이 늘어나고, 우리와 다른 문화의 나라에서 온 엄마들이 자식을 낳아 기른 아이들이 자라 이 국가의 근간을 책임지는
세대 중에 다수가 될 것이다.
큰 테두리의 문화는 모른다.
그냥 우리 음식문화가 계승되기를 바랄 뿐이다.
음식문화가 곧 생활문화가 되는 것이다.
대다수 가정에서 직접 담구어서 먹어야 우리 생활문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옛시대의 가치관은 혼돈되고, 신가치관은 자리 잡지 못한 이때 음식문화라도 자리 잡는다면,
우리의 생활문화의 근간이 서고 그 음식을 먹고 자라고 생활한다면 가치관도 제 자리 잡지 싶어
오늘의 현실이 걱정되는 준서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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