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이 라이락에 간밤 비로 찰랑,찰랑 물이 찼다.
연꽃잎에 빗물이 고인것처럼 눈 감고 입으로 빗물을 불면
물방울이 날아가버리면 언제 빗물이 담겼던 흔적은 없어진다.
화분을 살랑 살랑 흔들면 고인 빗물은 찰랑 찰랑 움직인다.
은챙목에도....
꽃기린에도....
큰꽃기린 잎에도.....
큰꽃기린 꽃잎에서는 넘쳐 흐를 듯 하고, 잎에도 방울 방울 맺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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