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키우기 나름.... 단정화

이쁜준서 2010. 7. 29. 09:45

 

단정화꽃

 

 

키우기 나름

2008년도 2,000원 하는 폿트에 심겨진 것을  두개 사 왔었다.

준서할미는 식물 스스로가 해 따라 바람따라 마음대로 자라고, 풍성한 꽃을 피우는 것을 좋아하고,

준서외할아버지는 제멋대로 자라면 답답해 보여서 전지를 해 가면서 키우는 것을 좋아해서

 

           준서외할아버지가 전지를 해 가면서 키웠고, 겨울에는 찬 실내에 있었던 것....

 

 

 

                                                                                   겨울 옥상에 있던 것인데 잎은 다 떨어지고 가지도 죽은 듯이 보였던 준서할미표 단정화

                                                                                    휘영청 밝은 음력 보름 전후의 밤에 보면  저 작은 꽃들만 도드라져 하늘의 별 같고...

                                                                                     올 해도 준서외할아버지는 몇번이고 전지를 한다는 것을 겨우 겨우 지켜 낸 것이다. 

 

 

 

 

 

자라는 장소 나름

 땅에 심겨진 식물들이 월동하기에 좋은 제주도에서 5월 20일 담아 온 것이다.

어쩌면 향기가 은은하게 그렇게도 좋은지 그 향기가 좋아  윗쪽의 것을 사다 키웠던 계기가 된 것이다

 

 

단정화도 기후가 맞으면 저렇게 가지가 길게 벋어나고....

 

기후가 맞질 않으니 겨울 실내에서 키운 것이나 겨울을 옥상에서 지낸 것이나

제주도처럼 꽃이 한꺼번에 저렇게 많이 오지 않았다.

일년내내 하늘의 별 보듯 드문드문 피어 난다.

그러니 바람에 향기가 퍼져 나가는 것은 모른다.

가까이 얼굴을 대고 그 향기를 맡으면 그래도 그 향기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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