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은 처음으로 보았다.
흰색을 신기해 했더니 분홍색도 보였다.
사람이 다닐 수 있는 흙길 왼쪽으로는 십리대밭이고 오른쪽은 아주 넓은 꽃밭이었다.
이곳은 안쪽에는 유채꽃이 피었던 씨가 맺혀 있었고, 끈끈이대나물은 빗물이 흘러 가는 도랑쪽으로
있었다.
또 다른 쪽 안쪽으로는 개양귀비가 물결을 이루며 피어 있었다.
나비가 많이 날아다녔다.
맘이 바쁘서 그러하지 못해서 그랬지, 카메라를 들고 가만히 2~3분만 있어도
나비의 여러 모습을 찍을 수 있었는데, 꽃잎에 앉아 있는 나비를 찍을려니 알아채고는
날아 가버렸다.
좀 떨어져 찍으니 나비 나는 모습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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