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옆집 꽃들 (1층 마당에서 자라는 꽃)

이쁜준서 2009. 5. 28. 14:39

 

 

 

 겨울내 1층 마당에서 월동을 하고도 고운 꽃을 피웠다고 하셨다.

뒷집에는 이사 온지 5년째 접어 든 칠순이 넘어신 분이 계신다.

칭호를 형님으로 부르는데, 누가 갖다 준 것이라  하셨다.

예전 우리네 엄마들이 누가 주고, 내가 남 주고 그렇게 꽃을 키우셨다.

 

 제라늄

건들이면 나는 냄새가 싫어서 준서할미 키우지 않는 꽃이다.

60년대에 부산에서 많이 키웠던 꽃이다.

이 꽃은 사신 꽃이라 했다. 고와서.... 다알리아를 사 키우고 싶다 하셨다.

60년대, 70년대의 다알리아는 키도 컸고, 절화로도 많이 팔았던 꽃이다.

 

 햇빛이 모자라면 색이 엷어지는 꽃이다.

달개비 종류인지...?

70연대에 꽃이름도 모르고 키웠던 꽃이라 반가운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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