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릅나무와 엄나무 순을 살짝 데쳤다.
먹고나면 저렇게 사진으로 보아도 두릅향이 코끝에서 목에서 올라오는 듯한 것을
준서에게 맛보게 하고 싶어서 냉동실에 얼리려고 가지런이 담았다.
준서에게 맛 보일려고 했지만, 준서에미도, 준서이모도, 다 먹을 것이다.
또 다 먹이고 싶고. 그러나 맘이 준서에게 가 있으니 그리 말하는 것이고.
또 다른 아기가 내게로 오기까지는 준서는 언제까지 살가운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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