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푸성귀의 씨앗도~~~

이쁜준서 2007. 6. 9. 18:04

적치마 상추라면 상추잎이 적색을 띄고,올라가면서 잎을 따 먹는 상추이다.

작년에 개량종이라면서 3포기인가에 1,000원을 주고 사온 청색 잎에 씹는 맛이 아삭아삭하면서

약간은 두터운 상추를 먹다 꽃대가 올라오고, 다른 상추와 푸성귀가 있어 씨를 받게 되었고,

그 씨를 올 해 뿌린다고 처음에는 상추 씨를 사지 않았다.

올 해는 일찍 싹스리 뽑아 먹고, 두 벌 상추를 뿌린다고 상추씨를 샀다.

한 봉에 1000원인 한 봉지로 실컨 먹을 수 있는 양의 상추가 되는 씨앗이다.

그런데 뒷면을 읽어보니 미국에서 씨를 수입해서 포장만 우리가 한 씨았이었다.

일전 봉숭아 꽃 씨 한 봉지(500원)를 사서 뒷면을 또 읽어보니 그것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에서도 우리가 먹는 적치마 상추도, 봉숭아도 심는지 모르지만, 그런 씨앗도 외국에서 가지고

온다면 과연 우리의 건강은 괜찮을까?도 생각 되어진다.

 

그래 상추씨, 쑥갓씨를 직접 받아서 쓰기로 했다.

우리가 알면서도 모르고 지낸 일인 듯도 하다.

상추는 꽃을 관상할 정도는 아닌데, 쑥갓은 무리지어 피면 소국 같기도하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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