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묵 만들기.... 우묵 콩을 간 전국 마시게한 찬 콩국 우뭇가사리를 손질해서 부피의 3배가 약간 넘게 물을 붓고, 3시간을 은근하게 끓여서 만든것이다. 건어물 도매상에나 가야 구 할 수있어, 그냥 콩국만을 차게해서 먹었다. 집에 흰콩은 없고, 속청인 검은콩이 있어 땅콩도 삶고, 콩도 삶고, 참깨 뽁은 것을 약간 넣고.. 샘물 2008.08.07
중국산 삼베 삼베로 커버가 된 베게 이 정도면 중국산 삼베라도 좋은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가격은 올랐고, 이 정도의 품질도 않된다. 40자 가까이 되는 한필에 이것보다 한등급 낮은 것을 12만원이라 했다(어제 도매시장에서) 어제 준서 배웅을 갔다가 섬유도매시장을 갔었다. 우리집에 있는 삼베 홑이불은 20년 정.. 샘물 2008.08.06
한국산 옥수수가 중국산에게 밀려서.... 강원도에서 택배로 온 옥수수 어젯 밤에 동네 친구가 문자가 왔다. 준서가 가고 고단할 것 같아서 문자를 보내왔다. 밑도 끝도 없이 옥수수가 왔는데, 내려 올 수 있는냐? 고. 갔더니 강원도에서 온 옥수수 100자루를 포대로 넣어서 택배로 부친거라고. 몇일 전 친구가 다른이의 부탁이라면서 옥수수를 .. 샘물 2008.08.06
하늘보고 쫓으바리하며..... 블벗님 중에 고추농사를 지으시는 분이 계신다. 또 각종 장거리 채소 농사와 잡곡농사, 논농사를 지으시는 분도 계신다. 3년전 내 친구가 시골에 남에게 빌려 주었던 밭에 화환에 들어가는 푸른 가지를 일년에 두번 꺽어 쓰는 나무를 고랑이 넓게 심어 놓고, 나무가 작아서 그 골에 고추 농사를 지었다 .. 샘물 2008.07.25
꽃은 정성이고, 여유이다. 내가 결혼 했을 때는 시아버님이 가시고 준서외할아버지가 가장이던 때였다. 꽃을 좋아하셔서, 각종 선인장류를 기르셨고, 그 때 당시의 신품종 장미를 구해다 넓은 마당에 심으셨다 했다. 그 당시에는 누구집이라도 대문을 안으로 잠구지도 않았던 시절이었는데, 장미꽃이 많이 피어나면 아예 대문.. 샘물 2008.07.22
화려한 옹기 그릇들 (새로운 글쓰기 5) 마트를 가다보면, 사람이 다니는 인도와 공터가 연이어 져 있는 것을 빌려서 옹기와 도기 화분장사가 있다. 꽃거름도 팔고, 분갈이도 해주고, 옹기그릇은 배달도 해주는 곳이다. 도시개발공사에서 상가로 분양 받아서 아직 건물을 짓지 않은 땅이 군데 군데 있는데, 그곳은 중심상가 지역이라 공터가 .. 샘물 2008.07.21
말이라는것....? 언제? 어느곳에서? 온것인지도 모르나 저 옹기들은 무언이지만, 분명 우리에게 전하는 것이 있다. 말을 주제로 글을 쓴다면 말이란 것이 원체 갈래가 많아서 글도 여러가지 일것이다. 막 19개월에 들어서면서 외할미인 내게로 온 준서는 그 때부터 또래 아이들보다는 간단한 말을 잘 했다. 비록 할아버.. 샘물 2008.07.21
손국수 친정 엄니께서 만두를 참 맛나게 하셨다. 그것을 먹었으니, 결혼을 해 와 처녀적에는 내 손으로는 하지 않았던 만두를 먹었던 입맛을 기억해 만들었다. 파는 만두피는 두꺼워서 만두피도 직접 반죽을 해 밀어서 하는데, 처음에는 그 피를 밀 사람도 없었고, 그렇다고 만두를 터지지 않게 만들 수 있는 .. 샘물 2008.07.13
더위 동네에 돐이 채 되지 않은 아기들이 앞 뒷집에 있다. 날씨가 더우니 아기들이 참을 수 없어 악을 쓰고 운다. 아침부터 운다. 땀띠가 나면 아침 해 뜰무렵에 이마에 땀이 나면서 발갛게 숨어 있던 땀띠가 올라오고 하니 아기들이 그 따금따금하고, 몸은 화끈화끈함에 울것이다. 준서를 데리고 있던 여름.. 7월의 꽃 2008.07.13
글자 그대로 무더위이다. 여름을 이겨 내는 색 개울가의 풍경 전국에서 무더위로 사고가 연일 일어난다. 비라도 확 뿌리면 지온도, 기온도 확 내려 갈것이고, 농사에도 좋을련만,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도 오늘처럼 하늘만 잔뜩 흐리고는 비는 오지 않는다. 오래도록 비가 내리지 않아 각 계곡에도 엔간한 곳은 물이 없거나, .. 샘물 200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