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되면 오전 중 피었을 때 연미색의 꽃이 오모리면서 분홍색으로 변합니다. 오전 중 피어 나는 중입니다. 목화꽃은 잎사귀 뒷쪽이 허여스럼하게 되는데, 이 화분은 더 심해서 약을 쳤더니 균은 죽으면서 이렇게 잎사귀가 상처가 났네요. 옆에서 본 모습 어제 피고 진 꽃 어릴적 기억..

목화꽃 목화꽃잎은 아주 여리다. 7월에 강열한 햇빛을 녹색 잎새를 지붕 삼아 살포시 나비 앉듯 피어나고..... 꽃 앞에서 눈을 감고 앉아 있으면 목화꽃잎이 다섯마리 흰나비가 되어 춤을 추는 듯도 하고..... 세포기 목화 화분 중에서 또 다른 화분에서도 녹색잎 지붕 얹고, 사방 트여서 바람은 통하는 ..

목화꽃 녹색잎 두장 사이로 햇빛도 받고, 또 그 두 잎사귀 두개가 지붕이 되기도 하다. 꽃잎이라 하기엔 너무 얇디 얇다. 나지 날개 같다. 벌레가 먹어서 잎들을 많이 따야 했다. 지금까지의 자람에서도 그랬고, 오늘 사진에 담기 전에도, 어제 핀 꽃은 분홍색이고, 오늘 핀 꽃은 흰색이다. 다래도 열렸..

목화꽃 목화밭을 볼 환경이 못 되니 한 포기라도 목화를 키워서 꽃을 보고 싶어 한 것은 30년도 더 된 준서할미의 작은 소망이었다. 작년 고구마를 캘 무렵이니 만추였는데, 한련초라는 약이 되는 풀을 하려고 장화를 신고, 강아지풀이나 갈대도 함께 어울린 긴 했으나, 풀들도 다 누렇게 변한 만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