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비비추 꽃 일월비비추 꽃 명경지수 명경지수 Y 2011.06.29 01:10 어쩌면 이렇게 이쁘게 담으셨나요? 고거 생긴 모습이 쪽머리를 풀고 머리감르려고 냇가에 앉아있는 선녀같기도 하고.... 또 다른 모습으로 보면 혀를 낼름거리는 꽃뱀의 머리 같기도 하니.. 신기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명경지수님께서 댓글로 일월비비.. 6월의 꽃 2011.06.28
노각나무 꽃 몇년 전 노각나무꽃을 처음으로 보았을 때는 가슴이 떨릴 정도였다. 어찌 이 더운 6월에 이렇게 아름다운 흰색의 꽃이 피고 꽃잎 가쪽은 자잘한 프릴로 되어 있는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있는지가 신기한 일이였다. 노각나무한국어 위키백과 노각나무는 한국의 고유식물로 주로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 6월의 꽃 2011.06.24
살구나무 노랗게 익은 살구나무는 그리움이다. 어릴적 나무는 높았고, 나무에 오를 수는 있었지만, 한동네 친척어른이신 호랑이 할아버님댁의 것이라 올라가 따 먹을 수도 없고, 오가는 길 일단 풀 밭을 한번 쓰윽 보고, 나무 한번 쳐다보고, 시큼한 살구 맛 생각하면 입 속에는 침이 고였고..... 개량종이라 낮으.. 6월의 꽃 2011.06.23
이기대에서 월전까지의 야생화 1-5 ??? 분명 딸기나무인데도 가시도 없고, 잎은 나물을 해 먹어도 될 정도로 부들부들하다. 곰딸기 털복숭이입니다. 이름값을 하는 모양새입니다. 이래도 빨갛게 산딸기 색으로 익습니다. 물론 먹을 수 있고요. 딸기도 보통의 산딸기류보다 큽니다. 꽃이 지고 딸기씨방의 모습인데, 점점 크지고 딸기로 익.. 6월의 꽃 2011.06.16
이기대에서 월전까지의 야생화 1-4 며느리밑씻개--> Persicaria senticosa)--> 며느리 밑씻개 마디풀과(―科 Polygonaceae)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 줄기와 가지에 갈고리처럼 생긴 가시가 많이 달려 있으며, 줄기는 조금 붉은색을 띤다 예전 시어머니들 얼마나 며느리 시집을 되게 살렸으면, 설마 그러기야 했겠나만은 이 가시풀로 며느리밑씻개.. 6월의 꽃 2011.06.15
이기대에서 월전까지의 야생화 1-3 흰장구채 이기대에서 월전까지 걸으면서도 딱 한포기 보았다. 해풍을 맞는 언덕,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이라 수 많은 식물을 보듬어 안고 키우고 있는 곳이다. 비록 볼 수 없다 해도 그 언덕에서 귀한 식물자원들이 자라고 있기를 바라면서.... 기린초 아파트 자연석 돌틈에 조경으로도 심어진 우리 .. 6월의 꽃 2011.06.15
이기대에서 월전까지의 야생화 1-2 갯까치수영 바닷가 바위 틈새 흙이 좀더 많으면 군락을 지어 피고 아주 작은 흙이 있는 바위 틈에서도 자라는 원예용꽃들과는 아름다움을 겨누지 않으려 한다. 神이 하신 조경이다. 사람이 아무리 조경을 해도 결국은 신이 하신 조경을 모방해서 비슷하게 할 뿐이다. 생명감에서 따라 갈 수 없으니.... .. 6월의 꽃 2011.06.14
이기대에서 월전까지의 야생화들 1-1 해풍을 받는 해변가라 그런지 인동초가 꽃몽오리쪽이 붉으레하다 악기를 연주하고 있고 꽃이 피어도 오른쪽 사진의 일반인동초 꽃보다는 진한 색이다. 음악소리가 들려 나오는 듯한 리듬감의 모습이다. 또 다른 인동초꽃이다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출려고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는 녹색잎을 .. 6월의 꽃 2011.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