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토종할미꽃이 아닌, 봄맞이꽃 제비꽃 예전 시골에서는 오랑캐꽃이라 하기도 했다. 꽃잔듸

씨를 심어 수년 키운 만첩복사꽃 나무가 꽃몽오리가 겨울에도 잘 견디었는데, 설명절을 쇠고 난 후 어느 혹독한 추운날 아마도 살며시 봉오리의 외투를 조금 벗다가 꽃몽오리는 하나도 없이 얼어서 말라버리고, 다행히 나무는 죽지 않아 새 잎이 나온다. 아까운지고..... 아까운지고...... 아무리 안타까..

매발톱 보라색

서리의 아침 서리의 아침의 꽃 돋나물 꽃보다도 더 작은 서리의 아침의 꽃이다. 안으로는 노란색이 더 강하고, 피기전 모습에는 칙칙한 오렌지 색인데, 색감이 독특하다. 화려하지는 않으나 작은 꽃들에겐 꽃모양보다 색이 참 신기한 것이 많다.

수사해당화 이제 피어나는 중. 지난 겨울을 혹독한 추위이고, 옥상에서 그냥 가림하나 없이 견디고도 나무에 꽃눈으로 겨울을 견디고는 이렇게 화사한 꽃을 피웠다. 장미과로 4월 초순부터 지방에 따라 개화시기가 다르고, 원산지는 중국대륙의 서부지방그 원산지를 따라 서부해당화 라 하기도 꽃대..

금낭화 울산 방어진 등대길에서, 산마늘,(명이나물) 울산방어진 등대길 수선화가 핀 길(울산 방어진 등대길) 애기자운, 경주 골굴사에서 애기자운(경주 불국사)

자목련 백목련 목련꽃은 다 위로 보고 피더라 새들이 새 봄을 합창하듯이..... 멀리서 보면 화사하게 목련이 피어 있는 듯 해도 가까이 가서 보면, 얼어서 병들어 괴사한 듯한 꽃잎이 많아 맘 찡하다.

수양벗꽃 2008년 4월의 능수벗꽃의 모습 그 때는 겨울이 그리 혹독한 추위가 없어서 나무에 살포시 내려 온 꽃몽오리가 다 피었기에 이렇게 화려하다. 2011년 4월의 아침 햇살이 퍼지는 시각에 능수벗꽃은 피어 나는 중이고, 아침 햇살을 받아서 그 햇살을 반사하는 듯하고, 생명감이 전해지는...... 2011년 ..

살구꽃 오늘도 살구꽃에는 직박구리가 앉아 꿀을 먹고 있었다. 꽃을 따 먹는 것이 아니고, 꽃속에 뾰족한 부리 끝을 넣어서..... 벗꽃에 버금갈 만큼 화사하다. 꽃들의 아름다움은 비견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