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 모란꽃을 보러 갔는데, 아직 피지 않았고, 백목련, 자목련도 낙화 된지가 한참이나 지났는데, 이곳에는 한창 피고 있었다. 초록 잎새들이 이젠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데 한참을 늦게 핀 자목련이다. 자목련은 이 사진보다 조금 덜 피었을 때는 새들이 나무 가득 앉은 듯 보인다.

미국산딸나무 꽃 꽃잎이 중앙에서 말린듯 보이는 특이하게 생긴 꽃이다. 뻗어나간 가지도 , 나무도 미국산딸나무이다. 넓은 터에 조경수로 멋진 모습이다. 키가 커버려서 쳐다 보고 담을 수 밖에 없고. 미국산딸나무 열매

황매자나무꽃 가시가 강해서 1년에 몇번씩 찔립니다. 아주 작은 꽃이 꽃색이 연해서 찍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 토종의 꽃이라 옥상식구가 된 것을 좋아 하는데, 준서외할아버지는 꽃도 꽃같지도 않다고 해마다 버리자고 합니다. 잎이 붉은 일본 수입종인 홍매자나무이고, 꽃잎도 조금 더 ..

꽃은 아주 작습니다. 말발도리가 아닐까? 하는 이름으로 올 봄 시집을 왔습니다. 그런데 말발도리는 수형이 이렇게 이쁘지 않고, 미선나무와 개나리처럼, 분홍빈도리처럼 가지가 삐죽이 뻗어 나는 모습을 보았는데, 말발도리가 아니던 맞던 참으로 귀한 꽃입니다. 꽃 가 쪽에 약간의 프릴..

가침박달나무 꽃 아침 해 뜰 무렵에 바람이 불어, 일몰 시간대에도, 바람이 불어, 어둠이 내리는 시간대에도 바람이 불어 찍었더니 배경이 검게 나왔다. 꽃모양이 특이한 꽃이다. 이상하게 이 꽃이 피면 바람이 분다. 덜 선명해도 햇살을 뿌려 놓은 듯한 모습이 담고 싶어서 바람이 불건 ..

라이락꽃 - 흰색 박태기 꽃 아주 오래 된 박태기 나무입니다. 박태기나무는 윗쪽이나 아래쪽 모두 가지가 풍성합니다. 그러니 전지를 해서 잘 관리하면 수형을 멋들어지게 키울 수가 있어, 도시의 큰 건물 작은 녹지에 이렇게 오래 된 박태기나무를 심어 둔 곳을 보게 됩니다. 봄 한철은 ..

아기사과꽃 3일전만 해도 꽃몽오리였고, 에제만 해도 간혹 핀 꽃이 있고 피어나는 중이였는데, 하룻 밤 사이에 활짝 피었습니다. 옥상으로 오르면 은은한 향기가 반기고, 반대편에 가 있어도 향기는 찾아 옵니다. 꽃몽오리 때는 이렇게 분홍색이다가 활짝 피면 흰색의 꽃입니다. 작년에는..

배꽃을 닮았기도 하고, 벗꽃을 닮았기도 하나 벗꽃은 아닌듯 보인다. 벗꽃과 같은 시기에 피었는지 가까이에서 보면 낙화가 진행 중이고. 멀리서 보면 꽃이 주먹 주먹 한덩이를 이루고 피어 있다.

꽃이름:??? 수채화 물감으로 그린듯한 색이 난다. 올려다 보아야 하는 아주 큰 나무였다. 잔가지가 별로 없고, 가지가 굵다. 화사하게 고운 나무꽃이다. 수사해당화와 닮기는 했으나, 꽃이 피었을 때와 잎은 차라리 아기사과를 닮았으나 아기 사과꽃보다는 색이 곱고,또한 겹꽃이 많다. 쳐..

조팝꽃 풀꽃이 아니어서 분명 나무꽃인데도, 얘는 그냥 조팝꽃이라 부를렵니다. 흰 꽃구름 같다 못해 아예 하늘의 구름으로 들어 앉을 것 같습니다. 이 조팝꽃은 향기도 은은하니 좋습니다. 십여리길 학교를 가다 논둑에서 뚝뚝 꺾고, 야산으로 올라가 진달래를 꺾어서 학교에 가져가 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