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 비슷해도 다 다르다. 작은 야산인데도 평소 다니지 않던 길로 가니 저런 돌탑이 있었다. 예전에는 강바닥이었는지, 산의 일부는 강돌이 많다. 저 돌탑을 만든 사람은 저 돌을 하나 하나 쌓으면서 간절한 기도를 했을 것이다. 돌 하나 하나가 줄타기를 하듯이 중심점을 잡아 쌓여진 것이지만, 겨울 ..

내가 책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의 제일 밑바탕이 되는 것은 아주 쉬운 경제학 원론 을 읽는 것인데, 그것보다 더 쉽게 닥아갈 수 있는 책이 있어 요즘 보고 있다. 「경제학 콘서트」란 책을, 그 책의 이해는 '한계토지' 란 말을 이해하게 되어야 점점 높아지는 내용을 하나 하나 이해하며 ..

지하철 2호선 반월당 역 표준으로 문양행을 타고 와 계명대역 7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대구 달서구 신당동에 위취한 성서계명대 캠퍼스는 공원 같은 곳이다. 예전에 있었던 대명동 캠퍼스에서 순차적으로 옮겨 왔는데, 2008년에 음대가 이전완료이고, 미대는 아직 대명동 캠퍼스에 있다고 한다. 봄에서..

궁산 정상에서 보이는 금호강 줄기 안개와 황사가 겹쳐 시야가 흐리다. 저 첩첩의 산 중에는 팔공산도 보인다고, 누군가가 가르쳐 주었는데, 분간을 못하겠고. 금호강 (남한 경북 강) [琴湖江] 경상북도 포항시·영천시·경산시와 대구광역시를 서류하여 낙동강에 흘러드는 강. 길이 118㎞, 유역면적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