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둘이서 마트나 재래시장 보러 다니니 거의 비슷하게 식재료를 사게 된다. 토종닭을 3일전 사서 친구는 어제 딸이 와서 했고, 나는 오늘 점심 때 했다. 차 한잔 하러 오라고 전화가 와서 갔더니 지난해 가을 호박이라고 작은 것 하나 남은 것이 반으로 쪼개니 생생 하다고, 호박양이 적어서 단호박 넣고 호박죽을 끓인다고 저녁은 호박죽 주겠다 했습니다. 저가 이 동네로 이사 와서 3년차가 되어서 친구와 친해지기 시작 했습니다. 큰 아이가 준서를 낳고 살고 있는 도시의 조리원에 있는것을 데리고 와서 산후 조리를 해 주고 산후 휴가가 끝나고는 아기는 저가 데리고 있을거다 생각 했는데, 사돈께서 아기 키워 주신다 해서 승용차로 시댁이 20분 거리라 잘 된 일이다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준서는 두돐이 되기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