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잇발 하나를 빼고 의사선생님이 오라는 날자를 훨씬 지나서 어제 칫과에 가더니 바로 심어서 왔다. 닭의장풀 우리동네는 인도도 넓고, 또 녹지도 넓다. 어제 버스 탈려고 기다리는데, 풀밭에 이 풀이 듬성듬성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진한 보석 같은 진한 색일 줄 미처 몰랐었네. 버스정류장이 있는 인도 나는 가면 인프란트 심는 날을 예약하고 오겠거니 하고, 마트 장 보러 가서 치킨도 사고, 육고기도 사고, 어묵도 맛나 보이는 것을 사고, 마침 떡뽂기용 떡을 세일해서 사고 콩나물도 사고, 대파도, 유산균 음료도 사고, 두부도 사고, 더워서 한번에 일주일 이상 먹을 식재료를 사온다. 오다가 과일도 사고, 집에 오니 남편은 내가 오늘하자 했다고 5일동안 죽을 먹어야 한다 해서 떡뽂기 떡,두부까지 냉동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