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야생화 큰꽃으아리
잎의 녹색과 꽃의 텃치한 듯 한 녹색의 조화꽃심이 후합니다 큰꽃으아리꽃을 처음 본 곳이 강원도 영월 여행이였습니다 덤불이 나무를 감고 올라 간 것이 아니 였고 사람들이 뜯고 뜯어서 땅에 붙은 작은 덤블에서 핀 꽃 한송이 였습니다 야생화가 꽃도 크고 흰색의 우아함까지 갖추고, 그 이듬해 봄에 원예단지로 갔었지요. 두뼘정도 길이의 외줄기가 지지대를 감고 있고 피는 짬인 꽃 한송이가 있었습니다. 건드리면 부르질 듯 한 연약한 것을 15.000원에 사 왔습니다. 세월의 강을 건너면서 그 큰꽃으아리는 3~5년간에 덤불이 많아 지고 지지대를 타고 절정으로 꽃을 피우다가 지지대가 힘이 없어 분갈이를 한번 했고, 또 절정으로 몇년을 피다가 지지대가 주저 앉고 작년 가을에 덤불을 땅 높이로 싹 잘라 주었고, 올해 새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