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 유치원에서 그린 땅 속이고 지렁이라 합니다. 하늘이가 보고 싶어서 전화를 해서 하늘이 잘 놀았나? (하늘이 엄마에게) 대답은 옆에 있던 하늘이가 녜 라 했다. 할아버지 보고 싶으냐? 하니 얼른 대답이 안 나온다. 내가 쪼오끔 보고 싶으냐? 하니 녜 할아버지가 성질을 내어서요 라고. 그러면 할아버지는 우리 집에 계시고, 할머니가 갈까? 아니요란 대답의 소리가 깜짝 놀라 듯 크진다. 조금씩 조금씩 매일 더 보고 싶어 질거예요 라고. 그래서, 성질 안내는 다른 할아버지로 바꿀까 했더니 내가 할아버지와 놀아야 되요. 평소 하늘이가 할아버지는 친구예요라 했다. 그 이야기를 남편에게 했더니 놀다가 종이에 할아버지 아 (않) 사랑 해요라 쓰서 새액 웃으면서보여 주기도 한다고. 그 순간 맘에 들지 않아서 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