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가마 숯가마에 갔다 왔다. 오늘은 겨울날씨라도 따뜻해서 숯가마에서 땀을 흘리고 하늘이 보이는 평상에 앉아도 바람도 없었고 찜질하기에는 딱인 날씨였다. 미온, 저온, 중온, 고온등으로 이름표를 달고 있는 가마에 우리는 저온과 중온을 번갈아 들어 갔는데 온도는 비슷했다. 면 티샤슬 입었는 등이 숯.. 샘물 2007.01.11
임산님의 감기 처방 흰대파 뿌리까지 말린것 3대 귤껍질 3개(오래 된 것이 더 약효가 있다) 생강 얇게 썬것 5쪽 도라지 2뿌리 대추 2개 배 1개 칡이 있으면 넣으면 더 좋다 물 2대접을 붓고 처음에는 강한 불에 그 다음 약한 불로 물이 1대접 될 때까지 달인다. 수시로 마신다. 음식 2007.01.11
이 해를 보내면서 바다 물이 철석 철석 쏴~아 하고 바위를 때리고 파도를 치는 해운대 바닷가에서 송년을 보내고, 일출을 보던 때가 생각난다. 결혼하기 전 철이 들었던 시절을 부산에서 살았기에 바다는 항상 가까이에 있었다. 평소 친구들과 바다를 찾기도, 하단의 갈대 숲을 찾기도, 조금 멀리는 범어사에 가기도 했.. 샘물 2006.12.30
인간이 그리워 요즘은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세월이라, 연세 드신 분들이 할아버님을, 혹여 할머님을 먼저 저 세상으로 보내고 혼자 사시는 분들이 많다. 대우를 받든지, 아니든지 같은 지붕 밑에 자식들과 함께 사는 분들은 그래도 아침, 저녁으로 자식들 얼굴이라도 볼 수 있겠지만, 자식이 하나든지 아니면 5남매 .. 샘물 2006.12.26
크리스마스를 잊고있었는데 준서에미,에비가 와서 이런 저런것을 해 먹었는데, 어제 저녁에는 준서할아버지가 파전을 해 먹자고해서 오후 4시 반경에 이마트에 갔다. 1층은 식품이거나 자주 필요한 생필품을 팔고, 2층은 옷, 가전등등 을 , 3층은 전기등등 그 중에는 장난감도 파는데 건전지를 살려고 3층에 갔더니 크리스마스 전.. 샘물 2006.12.24
옛 풍습 이제는 없어진 풍습이다. 내 고향은 내가 결혼 했을 때 까지도 전깃불이 들어 오지 않아서,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산소에 성묘하러 새신랑과 함께 갔을 때도 새 사람이 왔다고 촛불을 켰었다. 그런 시골이었지만 다행히 동해남부선이 마을 앞으로 다녔기에 그 동해남부선은 큰 도시와(부산) 연결도.. 샘물 2006.12.19
아이들이 왔다가고..... 김장을 한다고 아이들이 왔다갔다. 작은아이가 수요일에 왔고, 큰아이가 금요일 밤에 와서 준서를 보았기에 70포기의 김장을 무난히 할 수 있었다. 우리집의 김장은 큰 일이다. 양이 많아서 젖갈, 찹살풀, 마늘준비에 배추절이기, 씻어서 손질해서 포개기등 단독 3층에 살기에 씻은 배추 3층까지 옮기기.. 샘물 2006.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