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 10Kg 포대를 마트세일 때
15.000원 할인가격에 경기미
고시히카리를 사게 되어
추석 전부터 먹던 쌀을 두고도
잡곡과, 콩류를 섞어서 밥을
해도 햅쌀밥이 더 맛난 것이 표가 났다.
친구가 햅쌀이라 해도 방앗간에서
묵은쌀과 섞었을 것이라 해서.
올해는 추석이 늦어 조생종벼
정상적으로 추수가 되어서
그런 일 없을 거라 했더니,
같은 방앗간에서 묵은 벼도,
또 햇벼도 쌀을 찧고.
햅쌀이 더 비싸니 포장할 때
조금은 섞어도 표가 안 나니 섞었을 거라고.
어제 추석날 아침은 햅쌀로만 밥을 했는데 햅쌀밥이 맞다 싶었다.
밥은 전기압력솥이 하는 거고,
나물 6가지를 했다.
상을 채려 놓고 조금 식어서 먹겠다고 있는데,
맛난 나물냄새가 기분 좋게 한다.
아침에 한 가지씩 익히고
하는데도 양이 적으니 일도 아니다.
시아버님 삼형제분 자식들이
큰집에서 차례를 모시고,
둘째 집 우리 집으로 아기들까지
30여 명이 넘게 오고,
다시 우리 집에서 차사 모시고
또 식사를 하는데,
작은집은 음식들이 맛이 있는데
나물이 맛있다고들 하시면서
또 각자 비빔밥으로 자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간장이 맛이 있고, 참깨도 전날 볶았고,
참기름도 추석에 새로 방앗간에서 샀고,
많은 사람들이 먹고도,
우리 먹을 것도 남아야 하니
많이 하니 더 맛나게 되는 것도 있었을 거다.
추석 전 전날 큰 로컬푸드 매대에
한 봉지 3개를 넣은 가지를 샀는데
계산하고 나오면 밖에 열사람 정도 자경농들이 파는 곳이 있고,
친구가 가보고 오겠다더니
가지 두무데기를 사서 한 봉지 주었다.
가느다랗고 적당한 늣물가지가
맛나게 보이더니,
반으로 쪼개고 또 길이도 반으로
잘라서 김이 오르는 찜냄비에서.
살짝 쪄 내었다가.식고나서 예전처럼 손으로 가 아닌
칼로 적당하게 잘라서 한 가지나물이 참맛이 있었다.
간장은 2019년 산이니 숙성이 제대로 된 것이고,
추석 전날부터 간간이 비가 오더니
추석 날은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했다.
나라 전체가 추석 추석이라 면서
부산스러웠는데,
긴 연휴라 귀경길도 좀 덜 복잡할 것이고,
추석 그 하루가 지났다.
따시 받다.
아직은 내가 모든 것을 하니.
남편은 먹는 거 모든 일이
따시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