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콩 불리기

이쁜준서 2025. 10. 4. 09:23

잡곡밥을 하면서,
두유를 하면서,
콩류를 세 가지  네 가지를 섞어서 한다.
익혀서 하기도 하고 생콩을
불려서도  하는데,
생콩 불린 것이  더 맛이 있다.
그동안은 밤새 담가 놓아도
콩 씹을 때 식감이 맘에 들지 않아서 불린 콩을 찜기에  쪄서
냉동실에 두고 사용했다.

밥에, 두유에  같이 사용하는데
한번 부리는 양이 5~6컵 마른 콩을 불리는데.
밤새 담가 놓지 않아도 되면 좋겠다 싶어서,

우선 생콩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이 끓을 때까지 그야말로
잠시 물에  담갔다
물을 따라 내고 끓는 물을 붓는다
콩이 충분하게 잠빌정도로.
그 물이 식기까지
그러고는 식은 물을 버리고,
찬물에서 두어 번 씻어서 찬물을
부어  놓으면 마치 맞게
콩은 불어난다.
물기가 빠지도록 해서 냉동실에 두고 먹는다.
밥에 놓아도,
두유를 해도 맛난다.

나는 입안에서 씹히는 것에
민감해서 보리쌀을 삶아서
해도 예전 가마솥에서  한 보리밥처럼 부드럽지  않아서
납작보리쌀을 먹는다.

오늘은 쌀 3컵에 납작 보리쌀 2컵을 섞어서 밥을 지었더니
햅쌀 백미밥이 맛이 있는데,
햅쌀과 섞었는데,
그에 못잖게 맛이 있었다.

생 저러기

상추가  이제 돌려 따기 한번 하도록 자랐는데 너무 연해서   조심스럽게
따도 부러지기도 한다.

상추, 미나리 겨우 5Cm,
한 뼘 길이 무싹,

쪽파 연하고 가는 거,
옥상표 풋고추 맵지 않은 거,
양파 곱게 채 썰고,  마늘 다진 거.
고추추가루  약간,  깨소금,
오미자 발효액 오래된 거,
참기름으로 우선 생 저러기를
하고,
그 생 저러 기로 상추등 나물 섞인 것을
대강 버무리고,

상추 저러기에 갖은양념이 들어 있어
고기는 후추와  천일염으로 살짝
간을 하고,

다른 반찬 없이 그렇게 아침밥을 먹었다.
그런데 상추 저러기가 맛이 있어
고기에는 간도 제대로 하지 않아도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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