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발톱꽃들

 

 

 

이 가지색 매발톱 꽃을 설악산 우리가 묵고 있는 

곳에서 보았다.

처음 본 색의 꽃이라 무지 가지고 싶었다.

 

그 후 몇년 뒤  멀리서 보내 주신 꽃이다.

우리 집에 온 것도 몇년이 되었는데도

꽃색을 그대로 유지 하고 있다.

꽃은 아래도 피니 꽃의 뒤태도 단정하고 색이 곱다.

 

아침 일찍 찍어서 햇빛이 없어서 사진이 흐리다.

 

분홍색 매발톱도 챙겨 보내 주신 것이 아주 곱다.

분갈이를 해 두었는데, 꽃이 피자면  한참 지내야 될 듯 하다.

이 흰색도 같은 날 분갈이 했는데 꽃이 먼저 피었다.

 

 

 

이제 매발톱의 계절이 돌아왔다.

매발톱은 교잡이 아주 심하게 되는 꽃인데,
흰색도,
가지색도,
동쪽 서쪽로 놓여서 그런지  아직은 순색을 유지하고 있다.

흰색매발톱꽃을 파는 곳을 못 보았다.

먼곳에서 챙겨 보내 주신 꽃인데,

 

올 해는 씨가 떨어져 자연 발아한 포기가 보여서,

흰색이지 싶어서 

우리 것 분갈이 하면서 포트에 심어서  이웃 친구네 주었는데,

우리집보다 먼저 꽃 한송이 피었다.

 

새봄이 되고,

여러가지 꽃이 피고, 따뜻한 맘의 꽃들도 피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