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은 작은 봄맞이꽃은 저그들끼리 햇살이 들어오고,
큰 나무 그늘이 아니고 따뜻한 둔덕 같은 곳에 흰색의 작은 꽃을 피웁니다.
아래로 보고 피는 꽃입니다.
어찌어찌 곁으로 공간이 여려서 옆으로 보고 피었지요.
장미처럼의 겹은 아니라도 아주 겹이고,
가 쪽은 분홍색이고, 안쪽은 연녹색도 보입니다.
아래쪽으로 피었는 것을
너 얼굴 좀 보자 했지요.
올해는 유난 스럽게 꽃도 많이 왔고,
꽃송이도 큽니다.
피어나고 있는 모습인데,
꽃색이 이렇게 오묘합니다.
명자는 본시 외목대로 키우는 것이 아닌데,
이 꽃이 피니 너무도 아름다워서 일자형으로 계속 키웠습니다.
지금 키가 1m가 넘고
평소에는
보조대를 옆에 세워
줍니다.
명자 중에서 아마도 아름다운 것으로는 윗질이지 싶고,
저가 키운 수형으로 보아서도
아주 고급인 명자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