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의
휴계실 입니다.
들어 가 보았더니
난방이 되고 창으로 햇빛이 따가울 정도이고,
흰 벤치는 밖이고
그 뒷켠으로
보이는 곳이 자동문으로 된 휴게실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시골에 갔을때
뒷간에는 종이가 없었습니디.
도시에서는 신문지나 헌공책이나 헌책이 라도 있었습니다.
그 시절
앞으로 세상에는 길에서 차를 기다리는 집이 지어지고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시원하다
했다면 믿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겁니다.
우리나라는 믿기 어려울만큼
잘 살게 되었습니다.
사라호 태풍이 지나고 방천둑이 터지고 흙탕물이
빠지고 나니 작은돌덩이 모래가
논가운데 골이 파이고,
또 국도가 훼손 되어 등교하면서
대야를 가지고가
선생님들께서는 잔돌이 섞인 모래를 한삽을 대야에 담아 주시고
우리는 머리에 이고
복구하는 곳으로
일손을 도왔습니다.
4.19가
지나고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와 뒷산으로 도망을
가고,
순경들을 쫓아 가고
그런 시절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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