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묵은 된장키우기 2023년 12월 말경

이쁜준서 2023. 12. 28. 06:30


1. 콩을 콩 색갈이 붉어지고 엄지와 검지로 누르면 쉽게 뭉그러 질 때 까지 뜸을 들여 가면서 삶는다.

된장의 딱딱 하기 정도와 양에 따라서 콩물을 넉넉 하게 잡는데,
묵은된장이  많아서생수병 2병의 콩을 삶았다.

2.삶은 콩은 소쿠리나 채반에 퍼서 콩물은 내리고,
채반의 콩이 따뜻할 때 방망이로 찧는다.

나는 콩물이 많아서
콩 찧은 것과 제법 많은 콩물과 천일염을  섞었다.
묵은 된장과 섞었다.

묵은 된장은 위에 곰팡이가 있으면 걷어내야 하는데
건사가 잘 되어 .
묵은된장과 콩삶은 것을 잘 섞어서
그 위에 손가락 길이정도 콩삶은 물과 섞지 않은 묵은된장을 걷어 두었다 덮어 주고
손바닥으로 다둑다둑 공기를 빼주듯이 해 주고
비닐을 깔고,
천일염을 놓아 준다.

된장이 많아서
두 항아리라 퍼 내어  콩물을섞고,
다시 항아리에 담았다.
옥상으로 올리고등
일이 많았다.

전날 콩을 삶았고,
어깨에 주사 맞는 날이라 주사 맞고 와서는  팔을 아껴야 해서 이틀을 바쁘게 움직여 겨울의 숙제를 했다.

두항아리가 차고도
1년먹을 것이  작은 항아리에  남았다.

3. 이렇게 해두면
1~2년 뒤에나 개봉해서  먹을 것이니 서너달 간간이 살펴 볼일이 남았을 뿐이다.

4. 간장도 1년여 먹을것이 되는데
올해 한말콩으로 메주 쑨것을  주문 해 두었다.
이웃친구가 2년후
장을 담을 건강이 못 되면 자기가
담아 준다고 강력하게 말리는 것을  장 담는 것은
남에게 부탁 하는 것이 아니라고 고집 세웠다.

5,묵은된장 양이 적다면
콩삶은 것도 적을것이고,
찧을 때  천일염을 넣어 찧고 찧다가
되직 해지면 콩물 받아  놓은 것을 넣고 찧는다.

다 찧으진 것을
콩물도 더하고
집간장을  조금 넣어가면서 밀가루 반죽 하듯이 치대면서 섞고
묵은 된장을 넣고  골고루 섞이게 하고 농도는 우리가 된장항아리에서 뜨다 먹는 정도로
해서 항아리에 다독다독 다독여 넣고 비닐을 깔고 소금을 얹고 다독여서 두고,
두어달 정도 자주 보면서 건사 하다가
김치 냉장고에 퍼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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