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음식

2023년 김장중

이쁜준서 2023. 11. 28. 05:30

 

 

고추가루 8근,
찹쌀풀 1.4Kg,
육수에는,
북어 3마리, 표고 300g, 다시마, ( 육수물에 찹쌀풀을 끓임)
마늘 2Kg, 생강350g,
청각  반근,
새우젓갈 1Kg,
황석우 15.000원
보리새우 30.000원
액젓갈 2리터( 집에서 내린것)
육젓갈 2리터  ( 기장 대변항에서 담아 온것 )
내일 아침 갓4.000원,
무1개 즙을 내고,
무 2개 채,
넣으면 양념 완성인데
배추에 양념했을 때, 싱거우면  4년 된 천일염으로 간을 맞출 것이고,

김장의 시계는, 배추를 절이면
그때부터는  째각째각 시계는 저절로 가고,  사람은 배추를 아래 위 바꾸어 주고  웃소금도 치고
육수를 내고 그 물에 찹쌀풀을 끓이고 각종 양념을 준비해서 위 사진처럼 양념을 준비하고,

배추도 마당에서 절이고 씻어서 3시간 물을 빼고   3층 현관 앞으로 옮겨서 덮어 두었습니다.

저가 정형외과의 약을 먹고 파스를 붙이고  아무리 조심을 한다고 해도  무리가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남편이 힘들겠다 싶어도  도울 수가 없었습니다.
배추를 11번 올리더니힘들어 보였습니다.

함초 소금으로 담은 멸치 젓갈

 
이 사진을 보니 두번 째 갔을 때 사진 인듯 하니
인연이 오래 되었습니다.
젓갈이 맛이 있으니 내 친구가 부탁을 하고 그 친구의 친구도 부탁을 하고
블로그가 뭔지는 몰라도 블로그 글 보고 담으러 왔다 하더라고 했습니다.

 

 

기장 대변항은 멸치젓갈로 전국에서 유명한 곳입니다.
2022년 담아 보낸 젓갈은 함초소금으로 담은 젓갈이었습니다.
보낼 때는 내가 들지도 못할 큰통에 진공포장을 해서 보내옵니다.
 
이번에 개봉한 젓갈은,
2022년에 담았던 것인데  젓갈이 짜지 않고 달착지근 했습니다.
오래 전  동해안 걷기를 하는데 기장 대변항을 지나 가는데 멸치축제가 열리고 있고,
발 가는대로 어느 상회에서 내 눈 앞에서 소금으로
멸치를 버무려 통에 넣고 진공포장을 한 것에 택배지를 붙였고
저는 그 다음날 우리 집으로 온 택배로 받았지요.

그 인연이 참 오래 이어지고 올해도 1통담아 두었습니다.
젓갈을 담았을 때 맛나는 철이 있더라구요.
올 해도 젓갈을 담을 거라고 전화 해 두면, 내일 오라는 전화가 옵니다. 

기장대변항도 젓갈류 김장철 시장이 선다 합니다.
저는 새우젓갈도 전화 주문을 넣어 그곳에서 삽니다.
김장젓갈, 눈 새우 젓갈 두가지르 샀습니다.

배추 구입
강원도 배추를 36포기 구입 했습니다.
배추 통은 크지 않았으나 배추는 너무 달콤 했고, 
김장을 해 놓으면 맛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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