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글라디오라스

이쁜준서 2022. 6. 25. 12:31

 

글라디오라스

구근을 살 때 4가지가 따로 따로 봉지에 담아져 있었고

심으면서도 이름표로 표시를 해 두었는데,

흙에 꽂아 두었으니 키가 사람키만 해서

찾기도 어려워 패스,

 

꽃색도 꽃모양도 참 이쁘다.

꽃잎에 프릴이 있다.

 

위에 꽃과는 

색도 모양도 다르다.

한창 이쁘게 밑에서부터 피고 있는데,

폭우가 밤새 와서 시들해 졌다.

첫번째 꽃인데 접사를 했더니

꽃모양이 아주 아주 이쁘다.

 

글라디오라스 구근 4가지색을 사 심었다.

보라색이 먼저 피었고,

보라색과 같이 심은 것은 이제 꽃대를 올렸고,

두가지 따로 심은 화분에서

두가지가 색이 다 피었는데,

피어날 꽃대들이 서너개 된다.

 

이웃 친구네는 우리것보다 꽃대 키가 좀 낮다고 했다.

나는 최대한의 거름을 넣었고,

석회거름까지 넣었고,

구근 위 흙을 10 Cm 덮어 주었고,

석류를 심었을 때

고무통을 사다가 드릴로 구멍을 뚫고 심었던 것이라

화분이 대형이고,

 

아주 멋지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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