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디오라스
구근을 살 때 4가지가 따로 따로 봉지에 담아져 있었고
심으면서도 이름표로 표시를 해 두었는데,
흙에 꽂아 두었으니 키가 사람키만 해서
찾기도 어려워 패스,
꽃색도 꽃모양도 참 이쁘다.
꽃잎에 프릴이 있다.
위에 꽃과는
색도 모양도 다르다.
한창 이쁘게 밑에서부터 피고 있는데,
폭우가 밤새 와서 시들해 졌다.
첫번째 꽃인데 접사를 했더니
꽃모양이 아주 아주 이쁘다.
글라디오라스 구근 4가지색을 사 심었다.
보라색이 먼저 피었고,
보라색과 같이 심은 것은 이제 꽃대를 올렸고,
두가지 따로 심은 화분에서
두가지가 색이 다 피었는데,
피어날 꽃대들이 서너개 된다.
이웃 친구네는 우리것보다 꽃대 키가 좀 낮다고 했다.
나는 최대한의 거름을 넣었고,
석회거름까지 넣었고,
구근 위 흙을 10 Cm 덮어 주었고,
석류를 심었을 때
고무통을 사다가 드릴로 구멍을 뚫고 심었던 것이라
화분이 대형이고,
아주 멋지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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