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3월의 꽃

사랑초 - 이내콸리스

이쁜준서 2022. 3. 10. 05:17

 

 

 

 

 

 

 

아직 옥상 노지에 내어 놓기에는 날씨가 춥다.

아주 작은 폿트에 심어져 있고,

분갈이를 하면 실내에 놓을 자리가 없어서 그냥 두고 보았는데,

 

다 자라도 잎은 별로 크지지 않고, 다글다글 하다.

지금은 가만히 들여다 보면 몸이 간질거질 정도로 작다.

그런데 꽃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나와 인사할려고 한 송이가 피었다.

향기까지 있네.

 

15여년 전에 그 당시 유행하던 사랑초를 키웠다.

그 사랑초들은 잎사귀 크기가 토끼풀보다 훨씬 더 컸다.

꽃에 향기가 없었다.

 

사랑초 중에는,

화분에 심어 놓고 몸 값이 10만원이 넘는 것도 있다.

이 품종은 적당한 몸 값이다.

'3월의 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이스라지  (0) 2022.03.29
옥상노지 명자꽃들( 2022년 3월 29일 06시 무렵)  (0) 2022.03.29
할미꽃  (0) 2022.03.07
꽃 모종 주문서를 넣고  (0) 2022.03.05
나를 위한 사 치  (0) 2021.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