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잠을 새벽 3~4시경에도 깰 때가 자주 있다.
그런 날 컴퓨터를 열고 다음의 한줄 뉴스를 보기도 하고, 한 줄의 제목이 그럴사 해서 클릭으로 보기도 한다.
오늘 아침은 사우어 크라우트라는 양배추와 소금만으로 담그는 독일식 양배추 김치를 보게 되었다.
처음으로 들은 이름이고, 유 산균이 많아서 생선류, 육류, 또는 빵과 함께 먹기도 한다고 했다.
익어서 그 국물이 새콤할 때 그 국물과 건지를 열무 물김치에 섞으면 사이다 맛이 나서 국수를 삶아
말아 먹으면 그리 맛이 난다고 했다.
1. 양배추가 320g이라면 양배추 무게의 3%인 소금은 9g을 넣는다.
2. 양배추를 굵직하게 채 썰어서 물에 포개어진 잎사귀를 뜯어 가면서 2회정도 씻는다.
3. 물기를 빼고 소금을 넣고 북북 치대어 양배추가 소금에 절여지고 물이 생기면,
( 살살 섞어서 소금에 절이는 것이 아니고, 북북 치대듯이 하는 것이 관건이라 했다)
4. 열탕한 유리병에 꼭꼭 눌러가면서 넣고, 뜨 오르지 않게 위에 무엇이든 눌러 둔다.
위로 뜬다 싶은 양배추를 눌러 주는 것을 자주 해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해 준다.
5. 3~10일정도 계절에 따라서 새콤하게 익을 정도까지 실온에 햇빛 비추이지 않는 장소에서 익힌다.
6. 익었다 싶으면 건지를 큰 통에 담지 말고 소분해서 담아 두고 먹는다.
7. 유산균이 많아서 위, 장에 좋은 식품이라 했다.
8. 실제 먹는 동영상을 보니 아주 새콤하게 보였고, 그런데 싫은 맛은 아니라고 했다.
한번도 들어 본적도 없었던 양배추 독일식 물김치를 해 보고 싶어서 검색으로 읽고
정리한 한 것이다.
계량컵으로 2개 약콩을 물에 불려서 콩나물을 앉혔다.
10년 전에는 자주 콩나물을 길러 먹었다.
콩나물시루발은 먼 곳에서 다듬어서 선물로 보내 주신 것이였다.
이렇게 집에서 기른 콩나물은 콩나물 밥을 해도,
콩나물 국을 끓여도 질기지 않고, 구수하고 연했다.
하다 그만 둔 것이 아래에 콩이 다 발아 해서 자라지 않고,
미끈미끈하게 부패 해져 있어서,
콩나물 시루를 뜨거운 물에 소독을 해도,
시루 밥을 강가의 돌을 주어다
삶아서 해도,
다소 차이가 있어도 말짱하게 해 지지 않아서
그만 두었지 싶다.
손반죽을 해서 홍두깨로 밀어서 하던 손칼국수도,
만두소, 만두피까지 만들어서 하던 수제만두도,
손 많이 가는 음식은 언제적 일이었던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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