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클레마티스 프레지던트

이쁜준서 2019. 6. 14. 10:03


2019년 6월 13일




꽃술이 붉습니다.

꽃이야 항상 그 모습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보는 자기 척도로 고귀하다 겸손하다등등으로

표현하지만,


각각의 제 모습으로 피어 나는

풀꽃까지도 자연의 이치로 피어 납니다.

이 꽃몽오리가 저를 쳐다 보면서

저와 통하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올 해 뿌리나누기를 해서 왔기에,

이 화분에서 묵은 뿌리가 아니어서 그 세가 약합니다.

처음 몇 송이 필 때는 가끔 피어서 화륜이 컸는데,


이제는 꽃의 크기가 작습니다.

피어서 3일 된 꽃,

어제 핀 꽃,

오늘 피어나는 꽃,

색상이 다 다르고,

강한 햇빛을 그대로 받아 내어서

사진에서도,

그 화려한 외출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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