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준서할미 가드닝 다섯번째 이야기 - 식물들은 스스로의 규칙이 있어서

이쁜준서 2018. 7. 15. 10:00




풀꽃씨앗이 떨어져서

발아 된것이 참 조화롭게 꽃이 피어 났다.

꽃가지를 길고 또는 짧게,

방향은 미세하게 꽃송이 하나 하나가 다르고,





위 사진을  당겨 찍어보니


이른 아침 시각

일출 된 해가 서서이 옥상에 내려 앉고,

바람은 살랑일 때,

이 작은 꽃들은 생각의 여유를 갖게 한다.




다른 쪽의 모습

하루만 피었다 지고 새 꽃이 피어 나는

아름답다.

이렇게 꽃대도, 핀 꽃의 미세한 방향도 다 다르다.

자연 스스로의 모습대로이나.


규칙성도 있고, 그렇다고 줄 긋고  세워 놓은 듯도 하지 않아

아름답다.


윗쪽 사진을 당겨 찍어보니,

이렇게 예쁜 색상이고,

또한 각각 다른 방향인 것과  높 낮이도 어쩌면

이토록 조화 로울까?





4송이 부용화가 핀 모습

한 송이 한 송이 꽃의 방향이 다르다.


준서할미는 아니지만,

누가 보면 좀 엉성하게 보일지 몰라도,

저 자리에서 햇빛보면서 자라서

대궁이가 실해지면서

꽃가지가 나오고,

꽃몽오리가 커지고,

햇빛을 받으면서


지금이 가장 아름답게 꽃이 핀 모습일 것입니다.


자연스러움이 제일 아름다운 것입니다.









들깨 대 아랫쪽을 공기가 통하라고 인위적으로 따 주었다.                                            들깨 대 윗쪽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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