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정도 화분크기의 통에 심은 것인데,
자라니 흙도 모자라고 마음껏 자라지 못하게 보이니.
3일전에 가족 대표가 큰 통으로 옮겨 심어 놓았더라구요.
자람이 탄력을 받았습니다.
거름발도 받았습니다.
올 해는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친구네 옥상에서는 씨앗을 뿌리지 않아도 해마다 씨앗이 떨어져 있다가
자연 발아를 합니다.
이 사진은,
수동으로 똑딱이 카메라를 조작해서 찍은 사진이라
실제보다 색이 약간 진하게 나왔습니다.
실제도 이 색이라면 더 매력적이지 싶으나.
이 색보다 옅은 제 색갈도 이쁩니다.
대궁이도 굵고, 잎의 결각이 깊습니다.
잎도 뻣뻣 합니다.
그런데 꽃은 참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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