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나비수국

이쁜준서 2018. 7. 9. 08:16



7월 3일 분갈이 하다니,



나비수국

2015년,블로그 나드리에서 보았고,

2016년 7월에 들였다.

삽목은 잘 되는데, 수입된 꽃이 시중에 나오는 초기에는 작은 폿트에는  없다.

프라스틱 작은 화분에 심겨서 나온다.

자연 작은 폿트식물의 몇배가 되는 몸값이다.


이 사진처럼 색상이 고와야 한다.

올해 제대로 된 분갈이를 하지 않았더니 꽃이 피는데 색상이 곱지 않았다.




장마 중이라 해도

이렇게 크게 자란 것을 뿌리를 잘라 내면서 거름을 섞은 흙으로

분갈이를 하는 것은

두 판 치고 하는 위험한 것이다.


2018년 7월 3일 분갈이를 했고,



2018년 7월 9일

일주일 째 나는 날인데,

완전한 것은 아니어도 살음을 하는 중이다.


장마 기간이라 간간이 비도 오고,

흐린 날이 많았으니  장마덕을 본 셈이다.

봄에 새가지를 올려서 30Cm이상씩 가지를 키우고,

꽃대를 만들었다.



아직 거름발을 받지 못해서 꽃색은

한 껏 아름다운 때의 색은 아니지만,

청보라 나비가 떼로 날아 오른다.

현관 앞에서






2016년, 2017년,

두 해를 전지를 하면서 키워서

두 해의 시간이 축척된 목질화 가지이다.


키가 너무 잘자라서,

마디처럼 보이는 것에서 방향을 튼 가지들은

강전지를 해서 다시 가지가 나 자라고,

다시 강전지를 하고 다시 가지가 나서 자란 것이다.


올 해의 지금의 가지에서 꽃을 보고, 20Cm 정도 잘라내고,

가지를 한번 더 받아 나비떼를 날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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