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수박풀꽃 피다

이쁜준서 2017. 6. 24. 11:59

 

 

 

수박풀꽃(4배크기)

 

 

 

아침 7시경, 필려는 모습이었고, 9시무렵의 모습을 찍었다.

수박풀꽃이 피어 있는 시간은 채 4시간도 되지 않는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잎  밑에서 피어나기에 지금 이 사진도,

손으로 약간의 잎사귀를 들어 주고 난 뒤 찍은 사진이다.

 

 

 

 

 

아침 9시무렵의 개화 중인 때이다.

 잎사귀들을 밀어서 내고 찍은 것이다.( 위 사진과 다른 포기에서)

 

 

 

 

2일전 아침 7시무렵 첫 꽃이 개화를 시작한 것을 보고 낮 12시에 올라 갔더니

꽃은 도르르 말려 있었다.

꽃에 비하면 씨방이 크다.

 

 

 

 

 

 

10시 무렵 물을 주다가 물이 튀었다.

비 온 뒤의 모습 같다.

꽃은  작은데, 확대를 해서 찍었고,

무지 아름답다.

 

 

 

 

 

 

낮 11시경 꽃잎의 물기도 말랐고,

햇빛이 쨩쨩한 때 찍은 모습이다.

꽃가루가 흘러서 꽃잎에 묻어 있다.

 

 

 

 

 

 

 

 

 

 

 

수박풀꽃이라 해서 씨앗을 받았 보관했다가

봄에 뿌리고, 발아하고 땅으로 기는 덩굴성 식물인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고 댓글로 아르켜 주신 분 말씀대로

2포기가 심긴 화분에서 이렇게 번성하게 자랐고,

가지는 어긋나고,  지금 키가 40Cm 정도 자랐고, 더 자랄 것 같다.

 

 

 

꽃만 보아서는 확실하게 모를 때는 어떤 꽃이지 싶어도 확실한 이름을  모르겠고,

잎사귀 사진이 있다면 싶을 때가 많다.

또 그 꽃이 피는 식물의 속성도 알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수박풀꽃은 상세하게 포스팅을 했다.

 

멀리 양평에서 씨앗을 받아 보내주신 자수정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풀꽃이라고 다 같지는 않다.

키가 크고 여린 풀들이 있는가? 하면,

빠뜻하게 자라고 혼자 있으면 햇빛을 감당하지 못하는지?

다른 풀속에서 자라면서 녹색 속에서 꽃을 피우는 작은 풀꽃들도 있다.

그런 풀들은 그리 연하지 않다.

 

꽃을 키우는 사람들이 말하는 풀꽃이란 2가지 의미가 있다.

나무꽃과 달리 풀꽃이라는 의미는 다년생 접시꽃도 풀꽃에 들어 간다.

 

수박풀꽃처럼 그야말로 풀에서 피는 꽃을 풀꽃이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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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본() 식물 통틀어 이르는 . 위의 줄기 나무 같은 목질 이루지 못하여 줄기 연하다. 이나 , 논과 , 길가 등에 저절로 자라 대개 지내고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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