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러브하와이(플루메리아)

이쁜준서 2017. 6. 27. 23:50

 

 

 

러브하와이(플루메리아)

손에 봉지를 들고 왔어야 하는데,

철만 핸드카에 물건들 속에 세워서 왔는데, 정작 집에 와서 꺼내다가

새 싹이 약간 보이던 것을 다쳤다.

하얀액이 나왔다.

 

 

 

아주 작은 폿트에 심겨져 있었는데,

뿌리가 약간 나와있긴 했으나 완전 가분수라

심어도 흔들거려서 마사토까지 얹어 주었다.

흔들리면 뿌리 내리는데 지장이 있다해서

준서외할아버지 도움을 얻어서 지지대를 해 주었다.

 

 

 

 

 

2017년 6월 26일 들이다.

1년차는 수세를 키우고, 2년차는   자람이 있을 것이고,

꽃은 3년차 정도에서가 되어야 볼 듯 하다.

 

 

 

 

2017년 7월12일 가지 끝에서 잎사귀가 나오기 시작했고,

이 사진은 2017년 7월14일 사진이다.

잎맥이 손을 대면 도드라진다.

 

 

잎이 넓고 길다.

열대지방의 나무라서 물을 주지 않아야 하고, 잎이 시들면 그 때서야 물을 주어야 한다고,

그것도 화분 윗쪽에만 주라고 검색된다.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해서 둔 곳이 옥상이라

잡다한 도구들을 놓았던 곳을 정리하고,  바람도 통하고, 햇빛도 먼빛으로 볼 수 있고,

비가 올 때는 앞을 가릴 수 있어 최적의 자리이다.

그러나 9월이 되어 해가 멀어지면 직사 광선 앞으로 내어 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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