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하와이(플루메리아)
손에 봉지를 들고 왔어야 하는데,
철만 핸드카에 물건들 속에 세워서 왔는데, 정작 집에 와서 꺼내다가
새 싹이 약간 보이던 것을 다쳤다.
하얀액이 나왔다.
아주 작은 폿트에 심겨져 있었는데,
뿌리가 약간 나와있긴 했으나 완전 가분수라
심어도 흔들거려서 마사토까지 얹어 주었다.
흔들리면 뿌리 내리는데 지장이 있다해서
준서외할아버지 도움을 얻어서 지지대를 해 주었다.
2017년 6월 26일 들이다.
1년차는 수세를 키우고, 2년차는 자람이 있을 것이고,
꽃은 3년차 정도에서가 되어야 볼 듯 하다.
2017년 7월12일 가지 끝에서 잎사귀가 나오기 시작했고,
이 사진은 2017년 7월14일 사진이다.
잎맥이 손을 대면 도드라진다.
잎이 넓고 길다.
열대지방의 나무라서 물을 주지 않아야 하고, 잎이 시들면 그 때서야 물을 주어야 한다고,
그것도 화분 윗쪽에만 주라고 검색된다.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해서 둔 곳이 옥상이라
잡다한 도구들을 놓았던 곳을 정리하고, 바람도 통하고, 햇빛도 먼빛으로 볼 수 있고,
비가 올 때는 앞을 가릴 수 있어 최적의 자리이다.
그러나 9월이 되어 해가 멀어지면 직사 광선 앞으로 내어 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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