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님 댁에서 복사 해 온 것,
수박풀꽃
작년에 양평에서 씨앗을 얻었습니다.
씨앗을 같은 시기에 다른 2개에 씨앗을 뿌려도
발아율이 다를 수 있어서 2화분에 뿌렸습니다.
씨앗을 뿌릴 때는 흙을 담고, 상토를 넣고 해서 심었는데,
기다려도 수박풀꽃일까? 하는 씨앗은 2개 화분 다 올라 오지 않았고,
자라면 표가 날려나? 하고 기다리다 보니
화분에는 개머루, 쇠비름등의 풀만 꽉차게 한뼘 정도 자라서
다 뽑아 버렸습니다.
일부러 시기가 다르게 뿌려 볼 것이라고 남겨 둔 씨앗을
동쪽 그늘진 곳에서, 서쪽 키가 사람 키만 한 보리수 나무 아래에 뿌렸습니다.
햇빛이 동쪽에서보다는 더 들어 오는 자리였고,
5개가 발아 햇고, 그 중 2포기를 심어 기르고 있는 중이고,
한 포기는 친구 주고 한 포기 남은 것은 비실비실 합니다.
흰색 동그스럼한 꽃잎이 살짝 살짝 겹쳐 있는 모양은 색이고 모양이고 참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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