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마티스(으아리꽃) 와쇼니케(중대형종)
토종 큰꽃으아리가 자리 잡고 있어서 자주색 어린 것을 택배로 받은 것이 5월 20일
우리집 흰색 큰꽃으아리가 피었다 낙화 한지도 한참이 되었고,
너무 어리기도 했고, 꽃은 기대하지 않았다.
아직도 반그늘에 놓아 두었는데,
그 몸체가 약하다 보니 쑥쑥 자라는 것은 아니어도 조금씩 자랐다.
3줄기인데 줄기마다 한 송이씩 꽃몽오리가 어느 날 보였다.
꽃몽오리가 자라더니
드디어 오늘 아침 꽃이 피었다.
매혹적이다.
꽃잎이 6개,
나름 포육실이라 부르는 반그늘에 놓여 있습니다.
길게 받침대를 놓고, 화분을 놓는데, 받침대와 받침대 사이에
두 줄 다 나무라고 해야 키가 그렇게 큰 것은 아이어도
그래서 반그늘이 되는 장소라 5월 이후 포육실로 사용합니다.
눈으로 보면 더 짙습니다.
햇빛이 들어 올 때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고운 색으로 찍힙니다.
꽃잎이 4개,
꽃이 피기에 충분한 시간이 모자라서 꽃잎 4개로 피었습니다.
덩굴이 올라 가는 것이고, 내년 쯤은 분갈이를 해야할 것이고,
지주대를 2개 세우고 노끈으로 줄기가 타고 올라갈 계단을 만들어 주었다.
하도 작아서 지주대를 짧은 것으로 세가닥 줄기를 각기 잡아 주었다.
2일전 조심스럽게 잘라 내고 다시 한 것이다.
3송이가 순차적으로 피어 줄 모양이다.
꽃들은 아무리 꽃몽오리가 수사해당화처럼 하늘의 별들처럼 붙어 있어도,
순차적으로 피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준다.
사람에게서 참 고상한 품격을 꽃들은 저그들끼리 타고난 품성으로 잘 한다.
3월도 아니고 5월 중순에 들인 어린것이 살음을 하고,
꽃까지 피웠으니 대견하다.
이런 기쁨이 꽃을 피우는 식물을 가꾸는 즐거움이다.
델피늄
아마도 4월에 꽃이 몇송이 피어 있는 것을 들인 듯 한데,
그 꽃대가 위로 올라가면서 순차적으로 피었던 것을 꽃이 지고 잘랐다.
새로운 꽃대가 생기고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이 꽃대가 새로운 꽃대 3번째이다.
자주색 으아리꽃의
찬조 출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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