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5년차 키 작은 라이락

이쁜준서 2017. 4. 22. 06:00




키 작은 라이락

2017년 4월 21일 오늘 아침 사진


2013년 5월 2일 사 왔으니  5년차 라이락 나무이다.




 사온 2013년 5월의 모습인데,

2년차까지 그대로 키웠다.

3년차에 밑에서 부터 주 가지 3개를 남기고 전지를 했고,

4년차 2016년에  상층부 가지도 정리를 했다.


사온 첫 해에 과감하게 가지를 정리해서 키웠다면 수형을 잘 잡을 수 있었을텐데,

아까워서 그리 못했다.





삽목 3년차입니다.

5년차가 되는 동안  이런 폿트 화분에 2화분을 성공 시켜서

너무도 키우고 싶다고 해서 두 집에 선물을 했습니다.

한 집은 작년에 우리 2층에 사시는 분이시라 말만 그 아지매 것이고,

관리는 저가 합니다.


꽃이 조금 더 피면 향기가 좋으니 그 아지매 집

창가에 앉을 것입니다.





맨 위 사진의 3개의 주 가지 중 하나의 모습 1




같은 화분의 3개의 주가지 중 하나의 모습 2




같은 화분의 3개의 주 가지 중 하나의 모습 3



꽃몽오리 때가 색이 더 곱고, 꽃이 피어나면서꽃잎의 안쪽이 보이면서

색은 더 옅어지고, 만개를 하면 피어 나기 시작할 때보다 더 옅어 집니다.

향기는 꽃이 피어나면서 부터 있으니 만개에 가면 갈수록 향기는 더 합니다.




꽃 피는 식물을 키우다 보니

꽃모양은 꽃몽오리 때가 더 이쁜 꽃도 있고,

그 향기는 만개하면서 더 있는 꽃도 있고,

명자꽃처럼 더 없이 아름다워도 향기를 누가 물으면 대답을 못하는 꽃도 있습니다.

꽃을 두고 향기는 없습니다라 잘라 말 할 수가 없어서 입니다.


파는  곳에서는 이 품종을 미스김 라이락이라 합니다.

나무를 전문으로 잘 아시는 분께서 지나가시다 아니다 이 품종이 미스김라이락이 아니다 하셔서

그 이름도 어렵고,

그냥 키 작은 라이락이라 부릅니다.


미스김라이락의 원조 우리나라  토종의 '정향' 나무가

강원도 산 속에 있다 합니다.

키가 커서 화분에 키울 것은 못되지 싶어도,

그냥 욕심으로는 정향을 키우고 싶습니다.


저가 강원도를 가는 길에 만나서 실제 꽃이 핀 모습이라도 만나고 싶습니다.

이 글 밑에 몇일 뒤 만개한 사진도 올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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