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4월의 꽃

꽃 진 자리와 꽃 필 자리

이쁜준서 2017. 4. 14. 09:55



꽃 진 자리


꽃이 진 화분 8개를 어제 분갈이 했습니다.

 그 중 5개가 보입니다.





8개 분갈이 한 2개 화분이 있습니다

이스라지 겹꽃이 꽃도, 향도 좋아서,

분갈이를 하면서 화분을 1,5배 큰 집을 마련 해 주었습니다.


ㅜㅜㅜ 무거워 졌습니다.

옥상 전체의 총량은 별로 차이가 없을 건데

옆에 옆에 놓였던 저 곳에 무게감 때문에

이스라지 홑꽃은 친구에게 가져 가라 했습니다.

바쁘다면서 아직은 우리 옥상정원에 남겨 두었습니다.

남겨 둔다는 것은  어느 경우에도 여지을 두는 것이기도하고 변수가 공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노랑, 빨강, 연미색 원종 튜립이 화려하게 피던 날에는

흰꽃이 3송이만 피었었지요.

그 화려한 꽃핀 자리는 씨방이 영글었고,

그 뒤 흰색꽃이 무리지어 피었습니다.

한 화분에서 꽃 진 자리와 꽃 핀 자리가 함께 합니다.










꽃 필 자리


앞 줄은 첫물 정구지(부추)

뒷 줄에는 작약 2화분, 참나리 1 화분

화려하게 꽃을 피울 것입니다.




3년차 차이브가 꽃대가 많이 올라 왔습니다.

블루색 꽃이 피어나면 화려 합니다.

묵은 뿌리가 꽃대가 더 많이 온 것 같습니다.


꽃 필 자리는 기대감입니다.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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