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국가인 코트디부아드 어느 대학교 교수님께서 (남자)
공부하러 온 제자가 아기를 데리고 왔고, 세번이나 달래러 밖에 나갔다 와도 아기가 울음을 거치지 않아서
자기가 강의 하는 현재의 강의실에 온 제자인 그 아기 엄마인 학생의 승낙을 얻고,
아기를 받아 업고 앞 뒤로 흔들었더니 그만 울음을 그치고 잠이 들었다 합니다.
이른 나이에 임신, 출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교수님께서는 ' 여성이 엄마가 되었다고 교육을 받지 못하면 않된다' 고 이야기 하신다 합니다.
' 난 그저 선생이고, 로봇이 아닌 인간이다' 라고 제자의 아기를 업고 강의 하시는 것에 대한 대답이셨다 합니다.
참 감동적인 기사였고, 그 교수님께서 아기를 업고 있는 강의실 사진이 있었습니다.
인터넷 조선일보 오늘자에서 본 글입니다.
아이들이 직장, 공부로 서울로 가버리고 나서도 집에 인터넷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는 횟수가 점점 길어지고, 집에 와서도 컴퓨터에 앉지도 않고, 그래서 인터넷을 끊었습니다.
한 2년인가? 그렇게 지내다 어느 날 문득 남편이 신문값이 얼마냐? 그 때 아마도 12,000원이었지 싶습니다.
인터넷 요금은? 신문 값보다 더 주어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인터넷을 사용 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니, 신문을 끊고, 인터넷을 연결하고, 신문은 인터넷 신문을 보자고 했습니다.
인터넷 선을 다시 연결하고 아마도 1년정도 있다가 도서관에서 인터넷 초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2006년도 일이였습니다.
종이 신문보다는 상세하지는 않아도 세상 돌아 가는 것의 무엇이 이슈이고, 어떤 것들이 어떻게? 정도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이, 대학생이 종이 신문을 읽을 시간적 여유는 없겠지만, 없는 시간이라도 내어서 종이 신문을 읽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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