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샘물

제철이 아닌 8월의 명자꽃

이쁜준서 2014. 8. 15. 10:16

 

 

이 명자꽃은 올 해 처음으로 피는 꽃이다.

제철이 아닌 8월에사  세송이 피어 나는 중인데,꽃 잎이 다른 명자꽃 피는 것과는 다르고,

꽃색도, 홍색이 아니고 아주 붉은색이다.

 

재작년 꺾꽂이를 했고, 작년 한 해 자라더니 올 봄은 꽃을 피우기엔 준비가 덜 되었는지

꽃이 피지 않았다.

 

꽃으로 보아서는 풀명자도 아니다.

 

8월에 피면서도 비가 연일 내려서  개화 기간이 길다.

 

 

 

 

 

 

 

 

팥꽃나무가  이 8월에 작은 한꼬타리 꽃몽오리가 왔던 모양이다.

참 귀한 꽃이 핀다.

 

2014년 봄의 개화 한 팥꽃

 

 

 

작년 다른 블로그에서 팥꽃을 사진으로나마 처음으로 보고,

원예단지 야생화 화원으로 가서 찾아 만나 데려 왔던 것이다.

그 때는 이젠 낙화 직전의 팥꽃이 남아 있기는 했는데,

겨울 옥상 노지에서 월동을 하고,

올 봄 멋지게 개화를 했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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