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명자꽃은 올 해 처음으로 피는 꽃이다.
제철이 아닌 8월에사 세송이 피어 나는 중인데,꽃 잎이 다른 명자꽃 피는 것과는 다르고,
꽃색도, 홍색이 아니고 아주 붉은색이다.
재작년 꺾꽂이를 했고, 작년 한 해 자라더니 올 봄은 꽃을 피우기엔 준비가 덜 되었는지
꽃이 피지 않았다.
꽃으로 보아서는 풀명자도 아니다.
8월에 피면서도 비가 연일 내려서 개화 기간이 길다.
팥꽃나무가 이 8월에 작은 한꼬타리 꽃몽오리가 왔던 모양이다.
참 귀한 꽃이 핀다.
2014년 봄의 개화 한 팥꽃
작년 다른 블로그에서 팥꽃을 사진으로나마 처음으로 보고,
원예단지 야생화 화원으로 가서 찾아 만나 데려 왔던 것이다.
그 때는 이젠 낙화 직전의 팥꽃이 남아 있기는 했는데,
겨울 옥상 노지에서 월동을 하고,
올 봄 멋지게 개화를 했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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