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5월의 꽃

선인장 꽃

이쁜준서 2013. 5. 31. 06:30

 

 

 

선인장 꽃

지난 해 몸체가 갑작스럽게 커지더니,

올 해는 꽃을  많이도 피웠다.

3송이 먼저 피었고, 아직 피지 않은 꽃몽오리도 제법 남았다.

 

 

 

 

꽃이 피기 전 꽃몽오리는 기대감이고,

희망이고,

꽃이 피고 있는 것은 신비로움이다.

 

선인장은 작은 아이 서너살 때, 손바닥 선인장에 찔리고는

손바닥 선인장, 밤에 꽃이 피는 둥글샤보덴이란 것도

키우기를 그만 두었는데,

우연하게 버려진 것을 살린 것이 몇년이 되었고,

이렇게 화려하게 꽃을 피웠다.

 

 

이 아이은 자구는 달리지 않고,

씨가 떨어져 발아 해서 성냥 알갱이 만한, 자구가 있다가

자라지 못해서 나중 다 없어져 버렸었다.

 

가시가 있긴 하지만, 꽃이 고와서

자라면 나눔을 하고 싶은데......

 

 

 

 

꽃 한송이를 살짝 들여다 본다.

 

 

 

공작선인장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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