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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2013년 고추장 담기

이쁜준서 2013. 1. 13. 11:24

 

2013년 고추장 담기

 

 

2013년 1월 고추장 거리

고추장용 고추가루 4근----- @13,000 * 4 = 52,000원

엿     질     금 ------------ 880g *5(@5,000원) =25,000원

메주가루 400g ------------14,000원

띄운 밀가루 500g ----------8,000원  ( 200g만 넣었음)

찹          쌀 ---------------3되

 

소금 1,2Kg

소주 1,8리터

 

2013년 12월 30일 고추장 거리

고추장용 고추가루 2근 ------- @7,000* 2= 14,000원

엿질금 1,5Kg-----------------10,000원

메주가루 400g -----------------7,800원

찹쌀 2되----------------------1만원 정도

 

소금 6컵, 소주 3컵, 매실청 3컵,

고추장에는 매실청을 처음으로 넣어 보았다.

같이 끓인 것이 아니고, 다 간을 맞추고 넣었다.

겨울 옥상에서 숙성을 하니 괜찮을 듯 해서,

 

 

 

 

찹쌀은 집에 있던 것이라 계산하지 않아도 99,000원이나 들었다.

작년에 4근 담았는 것은 청양고추가루를 2근, 일반고추 2근이어서

맵다고 아이들이 가지고 가지 않아 아껴 먹으면 올 1년은 먹을 거리가 되는데도,

고추가루가 맵지 않고, 태양초가 아니어도 바람으로 말린 것이라 색이 곱기도 해서

4근을 담았다.

 

준서할미가 하는 방법은

찹쌀을 엿질금 물에 풀어서 직화불에서 삭혀서 졸이고,

엿질금을 단술 삭히는 수준으로는 2배정도 넣기에 삭혀서 졸여 놓으면 엿물이 아주 단 맛이 납니다.

다른 일체의 단맛을 가미하지 않고 합니다.

 

겨울에 담아서 옥상에서 숙성을 하면 여름 내내 옥상에 두고 먹어도 변질은 없습니다.

작년 고추장 남은 것은 새통에 담아서 냉장고에 넣었다, 김치냉장고에 김치통이 하나 비면 김치냉장고에 넣고 먹습니다.

고추장은 된장과 달라서 당년에 담아서 숙성 된 것이 제일 맛나고,

1년을 옥상에 두고 먹었던 것은 옥상에 항아리에 두고 먹으면 수분이 졸아들고, 맛이 없습니다.

그래서 김치냉장고에 넣고 먹는다는 것입니다.

 

 

찹쌀 삭힌 엿물에 고추가루를 먼저 넣어서 잠시 불렸다가.그 다음에 메주가루를 넣고 젓다가,

소주를 넣어 젓기 편하게 해서는

소금을 넣어서 젓다가,

3~4일 정도 두면서 자주 자주 저어서  소금이 다 녹으면 간을 보고

항아리에 담아 3~5일 정도 두었다가,

생김을 2~3장씩 부채꼴로 펴듯이 고추장 위에 두고서, 고추장에 보이지 않도록 김을 다 깔고서

김 위에 천일염을 담뿍 얹어서 천으로 마개를 하고, 유리두껑을 덮어서 숙성 될 때까지 두었다.

숙성 후 소금과 김을 걷어내고 떠다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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