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船橋)장
조선 사대부가의 상류주택인데, 잘 보존되어 있어 감동스러웠다.
선교장이란 명칭은 예전 경동호와 연결 된 수로가 있어 배를 대는 선교가 집 앞에 있었던 것이 연유라 하고,
지금은 그렇지 않았다.
집 앞에 경포호와 연결된 선교가 있었다니
대단한 풍류이고, 또 각처에서 모여 드는 선비들도 대단했다 한다.
대단한 규모였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면 우선 활래정이 눈에 들어 온다.
연지에 세워진 정자는 아름다웠고, 저 건물에서 풍류객들이 담소하는 정경을 그려 보았다.
위의 사진이 정면이라면
이 사진은 후면을 돌아서 측면이다.
철 늦은 연꽃 한 송이가 피어서 래방객을 맞이 하는 듯 해서
그 연꽃을 같이 담고 싶어서 건물은 조금 밖에 넣지 못했다.
줄행랑
작은 컴팩트카메라에 사진 기술도 모자란
준서할미 카메라에는 이 만큼 밖에 담지 못했지만,
눈으로 보이는 것은 참으로 대단했다.
후원으로 돌아 나가니 초당이 있었고,
전체를 보수 공사로 재현한 것으로 보였는데,
초당 뒤 산에는 소나무가 웅장스러웠다.
후원 뒷산의 소나무가 지붕위로 보이는 소나무는 감탄을 자아 내게 했고,
뒷문으로 돌아서 소나무를 보고 왔다.
소나무를 보고 내려 오다가 긴뱀도 보았다.
생각 해 보니 뱀도 있을 환경이었는데, 소나무에 취해서 생각도 못하고
소나무만 쳐다 보고 다녀었다.
대분 밖으로 나와서 반대편에 있는 집
대문 밖으로 나와서 반대편에 있는 집
경포호수
호수의 크기도 컸고, 호수의 물은 만수위였다.
비가 그렇게 많이 왔었던가?
왜가리도 몇마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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