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풋고추

이쁜준서 2012. 7. 2. 08:22

 

 다닥다닥 열린 풋고추

자세하게 보면 큰 고추는 없습니다.

내일이면 한웅큼을 딸 수 있습니다.

매운 것을 아주 싫어하니  우리 입맛에 딱 맞는 것을 하루에 30개 이상을 땁니다.

굴을 담았던 스티로폼 박스에도 심었고,

이 화분은 고추가 심어진 화분 중 제일 큰 화분이라 이렇게 다닥다닥 많이도 열립니다.

 

 

 

 

서양란을 심었던 도기 화분에도 심었습니다.

올 해는 치자나무 2, 금귤나무 3, 은목서나무 1

남아 있던 그 중 큰 화분 6개에 나무를 심었더니,

고추모종이 심겨진 것은  이렇게 작은 화분들 15개에 심어져 있습니다.

 

장마가 오기 시작하면 벌레가 고추 속에 들어 있고,

그 때 약을 한 해 쳐 보아도 치나 치지 않으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약을 치지 않은 풋고추를 먹을 수 있음이 정말로 좋습니다.

 

상추, 정구지(부추), 고추를

집에서 키워서 먹으면 청청 채소를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특이나 정구지는 이른 봄 초벌정구지를 쌈으로도 먹을 수 있고,

장마 때도 한 더위에도 베어 내고 자라면 또 베어 먹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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