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오동 꽃
하늘 하늘 프릴 치마 입은 이 아가씨를 올 해 만나고 싶었는데,
키도 나즈막한 이 나무를 만난 것은 오늘의 행운이었다.
[ 전 늘 개오동을 보면서 실크블라우스를 생각한답니다.
하느적 하느적 손아귀에 움켜잡으면 한웅큼도 안 될 것같은~~
콩꼬다리처럼 생긴 길다란 씨방을 달고 있는 모습과 너무 어울리지 않는 꽃이지요]
블로그 벗님 민서할머니 댓글 중에서
씨방의 결실이 참으로 희한하다.
밤꽃과 밤송이가 연결이 되지 않아 늘 희한스럽다 싶은데.....
씨알로 발아가 된다하니 올 해는 씨를 받으러 가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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