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식재 된 나무를 보게 되어도 나무의 키가 많이 높아서
과개를 뒤로 재끼고 카메라를 윗 쪽으로 한 껏 들고서도 줌으로 당겨 담아야 합니다.
늘 손안에 쏘옥 들어가는 제 똑딱이로는 버거운 상대입니다.
작은 꽃들이 낱낱이 모여서 종모양의 꽃송이로 핍니다.
공단지역의 큰길 옆의 녹지에서 담아 왔습니다.
공해에 강한 나무이지 싶습니다.
아마도 심겨 지고 난 후만 해도 10여년이 넘었을텐데, 다른 나무들은 병이 오고 싱싱하지 않았는데,
아주 싱싱했습니다.
칠엽수란 이름은 잎 한줄기에 잎7장이 모여 있어서 랍니다.
햇살이 퍼진 시각이었고, 멀리 있어 줌으로 당겼고,
선명한 사진은 얻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