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7월의 꽃

하눌타리= 하늘타리= 하늘수박

이쁜준서 2011. 7. 19. 06:30

 

노랑하늘타리 꽃

도감에는 하늘타리와 노랑하늘타리가 나와 있는데 잎과 꽃의 형태로 보아서는 노랑하늘타리네요. (山上님의 댓굴 중에서)

이른 아침이어야 흰머리 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흰머리칼을 아침이라고 단정하게 말아 올렸네요.

다시 피지는 않습니다.

 

파란 열매를 효소로 담기도 하고,

뿌리는 캐어 말려서 분말로 만들어 약으로 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 덩굴은 아주 오래 된 듯 보이는데도 열매는 아예 맺지도 못합니다.

그늘이어서 그런갑다 할 뿐이입니다.

 

블벗님이 작년 씨 받아 보내주신 것이 발아하여 크고 있지만,

올 해 꽃을 못 볼듯하고,

덩굴이 위로 올라가지 않고, 자꾸 아래도 쳐집니다.

논둑, 밭둑에 자라는게 맞는 환경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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