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온 뒤 풀빛처럼

6월의 꽃

노각나무 꽃

이쁜준서 2011. 6. 24. 06:30

 

 

 

 

 

 

 

 

 

 

몇년 전 노각나무꽃을 처음으로 보았을 때는

가슴이 떨릴 정도였다.

어찌 이 더운 6월에 이렇게 아름다운 흰색의 꽃이 피고

꽃잎 가쪽은 자잘한 프릴로 되어 있는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있는지가 신기한 일이였다.

 

 

 

 

 

노각나무한국어 위키백과
노각나무한국의 고유식물로 주로 남부지방에서 자라는 낙엽교목이다.
높이는 10m 정도이고 나무껍질은 검은빛이 도는 적갈색이지만 나무껍질 곳곳이 동그랗게 또는 길게 떨어져나가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

 

나무가 단단해서 예전에는 곡괭이등의 자루도 사용했다 한다.

 

작년에는 봄 가뭄에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나무잎은 시들어지고, 대부분의 꽃몽오리도 피지도 못하고 말라 버렸었다.

 

한동안 가뭄이 계속 되었지만, 어제 비가 와

나무잎이 싱그런 녹색으로 활짝 펴진 모습이다.

 

올 해는 이 꽃몽오리들이 활짝 다 피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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